여자사장한테 사까시받았다 3

난 무서워서 고개를 푹 숙이고 있었다

여사장은 빗질로 내 앞머리를 내리면서

내 고개를 휙 들어 올리더니

자기 가슴에 딱 가져다 붙였다

뒤통수에서 물컹물컹한게 느껴지고

진한 플로랄 향기가 코를 세게 찔렀던거 같다

기장은 이정도면 되겠니 네

여사장 표정은 아직 안 풀렸지만

난 뒤통수에 느껴지는

물컹한 느낌에다 걸어 보기로 했다

왜 약속 안지키세요 응 뭔 약속

그때 고추안 아프게 해주신다고 했잖아요

여사장은 곧장 머리를 쥐어 박았다

이게 조용히 안해 장난스런 여사장의 행동에

난 계속해도 된다고 생각했다

뭔가 어른들과 장난칠때 어른을 놀리면 보이는

그런 반응이라고 생각했던거 같다

저 고추 아플 때마다 아줌마 생각났는데

왜 약속 안 지켜요 쓰읍 고만해 진짜

장난식으로 그렇게 얘기했지만

혼날거 같아서 그냥 싸물었다

나도 그렇게 거절 당하고 나니까

그냥말 없이 삐진척 하고 입을 다물었다

여사장이 분위기 풀어 보려고

이것저것 질문 했지만 대답 안했다

이제 여긴 안와야겠다는 생각 뿐이었다

여사장도 몇번 그렇게 다른 질문 하다가

내가 대답 안하니까 더 이상 안 묻더라

스펀지로 머리 다 털고 샴푸실에 누웠는데

교복 바지에 꼴린 고추가 툭 튀어 나왔다

난 보란 듯이 바지 안으로 손집어 넣어서

자지를 제 자리로 잡았다

여사장은 그 장면을 슥 보고는 못본척 하고

첫 만남때처럼 가슴을 내 얼굴 쪽으로 대고

머리를 감겨주는 이상한 자세 말이다

샴푸한 후에 멀리 있는 샤워기를 잡으려

손을 쭉 뻗는데 가슴이 얼굴에 살짝 닿더라

속으로 시바시바 그러면서 슬쩍 얼굴 돌리면서

가슴을 조금 느꼈다 그렇게 행구는 데

여사장이 묻더라 요즘도 자지 많이 아퍼

그냥 대답 안했다 시바 아까 지랄해놓고

대답 안하니까 여사장이 살짝 한숨 쉬더라

비눗물 행구다가 갑자기 물을끄곤

밖으로 나가서 갑자기 샷다를 내리더라

난 샴푸 하다가 샷다를 내리는 모습에

황당해서 잠깐 보곤 다시 모른척 누웠다

심장이 진짜 겁나게 벌렁벌렁 거렸던거 같다

영양제 좀 발라 줄게 잠깐 누워있어

영양제 바를때도 몇번 가슴에 얼굴이 닿았다

그리고 이번엔 수건을 한장 꺼내더니

내 얼굴에 덮더라 이게 뭔가 싶었을 때

갑자기 여사장이 허리띠를 풀고

교복바지 버클을 떼어서 바지를 확 내리더라

개깜놀 했지만 아닌척 가만히 있었다

푸훕 야 너 팬티좀 갈아 입고 다녀 뭐가요

당시에 하얀색 팬티 입는게 이상하게 유행인데

매일 갈아 입는 것도 아니고 며칠씩 입으니

팬티에 당연히 노란 오줌 자국이 있지 않았겠냐

그걸 보고 웃은 것이다

너 엄마한테 말했어 아니요

앞으로도 말 안할거지 뭘요

난 짐짓 모른척 하고 답했다

팬티를 벗기자 자지가 벌떡 서면서

퉁하고 배를 쳤다 쿠퍼액이 질금질금 나오고

여사장은 조심스럽게 고추를 잡았다

고래 잡았네

물에 적신 수건으로 고추를 닦으면서

여사장은 몇번 냄새를 맡는것 같았다

여사장의 콧바람이 느껴질 때마다

찌릿찌릿한 뭔가가 왔다

물에적신 수건으로 불알이랑 털

허벅지같은 곳을 닦았던 거 같다

사춘기 남자의 불알에서 얼마나

엄청난 냄새가 날때냐 근데

여사장은 아무것도 모른척 고추를 살살 잡더니

위아래로 몇번 흔들다가

자지를 수직으로 세워서 입에 넣었다

뜨끈하고 축축하지만 짜릿한 느낌이 고추를 감쌌다

난 눈으로 보고 싶은 마음에 수건을 들고

고개를 내렸더니 사장이 고추에서 입을 떼며

보지마

난 잘못한 사람처럼 손을 떼고 수건으로 덮었다

수건 안으로 비치는 불빛속에서

내 숨소리를 느끼며 고추를 물고 있는 여사장

입안을 느끼는 것 말고 내가 할 일은 없었다

쭈욱 쩝 쭈욱 쩝 쭈욱 쩝

몇번 일부러 그렇게 큰 소리를 내더니

여사장이 세차게 머리를 흔들기 시작했다

속도가 빨라지면서 난 수건을 다시 들었다

여사장은 더 이상

내가 보는지 안보는지는 상관하지 않고 있었다

뿌리 부분에 검은 머리가 올라오고

주변으로 갈색 머리가 염색된 여사장의 머리

액티브하게 움직이면서 난 pc통신에

야한 서양 그림에서 보지못한 문화적 충격에

한참이나 멍하니 그 모습을 지켜봤다